모든 암의 특징이라면 초기에 크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을 때 자각 증상이 나타나며, 이미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간에는 폐암 전조증상 5가지와 폐암의 원인과 증상을 살펴봅니다.
폐암의 원인과 증상은?
흡연을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폐암을 항상 걱정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폐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의 20%를 차지하는 발생 빈도가 높고, 사망에 이르는 치명률도 높은 암에 속합니다. 특히 다른 암보다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폐암의 원인 중 가장 대표적인 한 가지를 꼽으라면 역시 흡연입니다. 전체 폐암 환자의 85%가 흡연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흡연을 하는 것만으로도 폐암의 발생률을 13배가량 높이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대기 오염, 또는 석면이나 크롬 등의 화학 물질에 노출되는 것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통 흔히 알고 있는 폐암의 증상은 기침, 가래, 객혈과 쉰 목소리, 기관지염, 폐렴 질환, 가슴 통증, 호흡 곤란, 두통등을 들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은 어느 정도 진행이 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대처가 늦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럼 더 빨리 폐암을 알아차릴 수 있는 전조증상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폐암 전조증상 5가지
폐암의 전조증상에는 호너증후군, 곤봉지 현상, 쿠싱증후군, 심각한 두통, 혈전 증상 등 5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1. 호너증후군
눈의 한쪽 동공이 축소되는 것으로 이는 폐의 제일 윗부분에 폐암이 생기는 경우 척추의 신경이 건드려지고, 이로 인해 얼굴에 있는 교감신경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한쪽 눈 위꺼풀이 처진다거나 동공이 축소되고, 한쪽 얼굴에만 땀이 나지 않는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2. 곤봉지 현상
손가락 끝이 부풀어 오르는 곤봉지 현상인데요. 손가락 끝이 이유 없이 많이 부풀어 오르거나 아침에 기상 후 유독 얼굴과 눈이 부어있거나 이런 붓기가 비정상적으로 지속된다면 폐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는 폐에 발생한 암으로 인해 폐에 공기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체내에 산소가 부족하게 되면서 손가락 끝 쪽에 있는 모세혈관들과 연조직들이 확장, 과다 증식 되어 나타나는 것입니다.
3. 쿠싱증후군
체증의 급격한 증가와 감소를 들 수 있는데요. 폐암 덩어라가 몸의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는 부신피질의 자극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고, 코르티솔은 일종의 몸속 자연 스테로이드로 살이 급격하게 찌고, 멍이 잘 들며, 배에 집중적으로 살이 찌고, 팔다리는 얇아집니다. 또는 너무 심한 이뇨작용으로 인해 수분이 빠져나가 살이 빠지게 됩니다.
4. 심각한 두통
폐암이 생길 경우 혈액 순활이 원활하지 않아 얼굴이나 팔다리 등 상체에 혈액이 정체되면서 붓기가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 심한 두통이 생겨나 심할 경우 기절도 하게 됩니다.
5. 혈전 증상
심부정맥혈전증이나 폐색혈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폐암이 발병하면 다리나 팔 또는 폐에 혈전이 생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혈전은 피가 덩어리가 되어 떡 같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혈전이 생기면 이것이 혈관을 막아 갑자기 팔이나 다리한쪽이 급격하게 부어오르거나, 아니면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이 생겨 날 수 있습니다.
다른 전조증상은?
앞서 설명해 드린 5가지 외에도 폐암의 전조증상으로는 고칼슘으로 인한 배탈, 남성의 여유증, 불규칙한 박동 등의 심장이상, 무기력함과 통증 등을 들 수 있는데요. 하지만 초기 증상이 미약할 수 있으니 항상 자신의 몸에 관심을 기울이고, 국가건강검진을 미루지 말고 잘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폐암의 치료방법은 크게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치료로 나뉘게 되는데요. 수술로 폐암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고, 이후 항암치료를 통해 암세포가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도록 억제하고, 남아있는 암세포를 파괴시키게 됩니다. 최근에는 면역항암제나 표적치료제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예후도 많이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폐암의 예방습관은?
폐암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입니다. 흡연은 폐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끊거나 줄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주방에서 요리를 하실 때도 환기가 잘 되는 환경에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하는 식습관으로는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지방과 당분을 적게 섭취하는 것도 올바른 방법입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폐기능을 좋게 하여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도 폐 건건에 좋습니다. 이 시간에는 폐암 전조증상 5가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건강 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챔프시럽 사용중지, 갈변 원인은 인도산 첨가제! (0) | 2023.05.19 |
---|---|
지방간 비만이 원인, 신체적 특징과 좋은 채소 2가지 (0) | 2023.05.10 |
갑상선 혹 생겨나는 원인과 온열 요법이란? (0) | 2023.04.26 |
귀 파면 안되는 이유, 귀에서 소리가 난다면? (0) | 2023.04.19 |
올리브유 고르는 방법, 제대로 구매하는 기준은? (0) | 2023.04.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