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에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는 건강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는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갑상선암
대해 흔히 착한 암, 또는 진행 속도가 느려 거북이 암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혹 생겨나는 원인에 대해 살펴봅니다.
갑상선의 기능은?
최근 여성들에게서 갑상선 암의 증가율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는 병이 많이 발생했다기보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갑상선 암의 진단이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으로 생긴 내분비 기관이며, 호르몬을 생산 및 저장하였다가 필요시 혈류로 보내는 기능을 하며, 인체의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암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 70~80%를 차지하는 것이 갑상선 유선암으로 40세 이상의 중년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유형의 암입니다. 유선암은 거의 전의가 일어나지 않고, 또 생명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아 그냥 두어도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암이라는 존재는 인간으로 하여금 큰 두려움을 갖게 하는데요. 생명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데도 암이라는 이유 만으로도 심리적으로 많은 고통을 주게 됩니다.
갑상선암 원인과 증상은?
갑상선암은 갑상선의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대개는 갑상선의 전체적인 크기가 커지며, 종양이 발생한 부분이 두꺼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는데요. 보통 유전적 요인이나 과거 갑상선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거나 아니면 방사선에 노출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방사선 노출은 갑상선암의 위험 인자로 가장 잘 알려진 요인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잘못된 식습관이나 호르몬의 불균형도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증상은 만져지는 덩어리인 결절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선암도 증상이 없기는 마찬가지인데요. 하지만 결절이 커지면서 목 주변의 통증과 음식물을 삼키는 것이 힘들고,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대체적으로 증상이 발생되지 않지만 암이 진행이 됨에 따라 성대에 뻗어있는 후두 신경에 침범하여 목이 잠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기관지와 식도를 압박함으로써 숨이 차오르거나, 음식을 삼키기 데 곤란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모든 암이 그렇듯이 갑상선암도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혹시 갑상선 연골이 있는 부위에서 약간 아래쪽과 양쪽에서 만져보았을 때 단단하지만 아프지 않은 혹이 만져질 때, 이 결절의 크기가 4cm 이상일 때, 혹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고 느껴질 때 또는 호흡곤란이나 성대 마비, 음식 삼키는 것의 곤란함 등의 증상이 생겼을 때는 갑상선암을 의심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갑상선암과 질병과의 차이점은?
갑상선암은 DNA세포의 돌연변이에 의해 암세포가 발생하는 것이고, 갑상선 항진증과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 양에 따라 생겨나는 질병입니다.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갑상선 항진증과 호르몬이 부족해서 생기는 저하증은 흔히 미네랄 성분인 요오드와 연관 지어 생각하게 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요오드는 해산물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김이나 미역등을 많이 섭취하면 요오드를 충분히 공급해 호르몬이 잘 분비가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항진증의 경우는 해산물의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오드를 많이 먹는다고 해서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생성되고, 무조건 안 먹는다고 해서 항진증이 낮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요오드 섭취량은 미국 FDA에서 권장하는 양보다 4배쯤 많이 섭취한다고 하는데요. 그럼 모두 갑상선 항진증으로 고생해야 하고, 저하증은 발생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실상 요오드 섭취량과 갑상선 질환과는 상관관계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외부의 환경이나 무엇을 먹고, 안 먹고의 문제이기보다는 갑상선 자체의 기능 이상에 원인이 있는 것입니다.
갑상선 혹 생겨나는 원인은?
갑상선의 결절은 작은 혹을 의미합니다. 갑상선은 기관 자체가 작기 때문에 혹이 크게 자라지 못하고, 좁쌀만큼 조금씩 자라나게 되는데요. 여러 개가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양 의학에서는 혹을 두고 '에너지 낭포'라고 하는데요. 쉽게 말해 에너지 주머니로 '나쁜 기운의 에너지가 한 곳에 모여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절이 생기는 이유로는 정신적인,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크게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사고 등의 안 좋은 일을 겪었을 때 나쁜 기운들이 모여져서 만들어지는 것이 갑상선 결절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뭉쳐있는 갑상선 결절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온열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온도로 뭉친 결절을 풀어주는 것인데요. 온열 요법을 통해 갑상선 결절이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제일 먼저 느끼는 것이 피로감인데요. 이는 갑상선이 몸에 대사를 조절해 주는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항진이 되어도 저하가 되어도 피곤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내 몸이 언젠가부터 피곤함을 과하게 느낀다면 갑상선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갑상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미네랄등의 대사에 도움이 되는 성분과, 칼슘을 충분히 흡수해 주는 것도 예방이 될 수 있으며,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과, 석류나 콩등을 잘 챙겨드시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이 시간에는 갑상선 혹 생겨나는 원인과 온열요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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