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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지원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의 영토 분쟁 이유는 무엇일까?

by 노스탑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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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 로켓 공습으로 다시 전쟁의 서막이 올랐는데요. 벌써 사망자가 1,100명을 넘어가는 가운데 언제 전쟁이 끝날런지 알 수도 없는 상황인데요. 벌써 한국의 기름값도 더욱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끝없는 영토 분쟁 이유를 들여다봅니다.

 

평화-상징-비둘기-하늘-날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의 시작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 두나라는 역사적, 종교적, 외교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엉커 있습니다. 본래의 팔레스타인 지역은 유대인들이 세운 이스라엘 왕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쇠퇴하여 결국 로마 제국에 의해 대거 팔레스타인에서 추방이 되었고, 그곳은 이제 아랍인들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그 후 2000년 가까이 긴 시간 동안 아랍인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에 거주하였지만, 19세기 민족주의 운동과 함께 유대인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시오니즘 운동이 전개되면서 팔레스타인 지역에 전 세계 유대인들이 집결하게 되었습니다. 시오니즘이란 팔레스타인 지역에 유대인의 민족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한다는 운동입니다.

 

이스라엘의 유대교와 팔레스타인의 무슬림은 서로 상극으로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공화국을 건설하였고, 미국을 등에 업고, 중동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팔레스타인들은 난민이 되어  자신들의 고향에서 쫓겨나 접경국인 이집트,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사우디 등으로 가던지, 아니면 한쪽 귀퉁이 땅 가자지구에 모여 현재는 약 230만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슬라엘은 자신들의 재산을 뺏고, 학살을 자행했으며, 땅에서 내쫓았고, 지금도 끊임없이 세력을 확장하여 자신들의 탄압하는 용서할 수 없는 적국인 것입니다.

 

 

영국의 지키지 못할 약속

 

제1차 세계대전 중 독일 히틀러에 맞서기 위해 영국은 이스라엘의 시오니즘을 지지하면서 유대인을 끌어들였고,  또한 아랍인들에게는 협력을 요청하며 팔레스타인을 내주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땅은 하나인데 양쪽에 모두 주겠다는 말도 안 되는 약속을 함으로써 전쟁의 불씨를 만든 것인데요. 영국은 유대인 측에 '벨푸어 선언', 아랍 측에 '맥마흔선언'을 하였습니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유럽 지역에 흩어져 있던 유대 민족은 팔레스타인으로 이주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아랍인들의 반발을 사게 되었는데요. 2차 세계 대전 이후 이스라엘의 국가가 수립되면서 갈등이 고조되었고, 무려 4번을 거친 중동 전쟁으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지역의 대다수를 차지하게 되면서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은 삶의 터전을 잃은 난민으로 떠돌게 된 것입니다.

 

그 후 평화협정을 여러 번 체결했으나 제대로 합의안이 이행되지 않으면서, 무섭고 끔찍한 유혈 분쟁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고, 안타까운 희생만 늘어날 뿐입니다.

 

 

전쟁-포로-사망-무덤

 

 

무장단체 '하마스' 공습의 결정적 이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무장단체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을 향해 기습공격을 가했습니다. 이스라엘도 미국도 이 첩보에 대해  미리 알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1973년 시리아, 이집트 등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욤키푸르 전쟁' 후 50년 만의 최대 격돌이라고 합니다.

 

하마스는 1987년에 설립된 이슬람주의에 기반을 둔 정치 및 저항 운동 단체입니다. 가자지구 내에 지방 정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테러 공격, 로켓 발사, 지하터널 활동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이스라엘과의 군사적 충동을 일으켜 왔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이스라엘과 미국, 일본을 비롯한 여러 서방 국가들은 하마스를 테러 조직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주변 아랍국가들과 러시아, 중국은 하마스를 합법적인 저항 운동이자 팔레스타인 국가의 주요 정치 당사자로 인정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마스의 공격에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절대 1도 물러서지 않고 철저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있는 모든 곳, 숨어 있는 모든 곳, 활동하는 모든 곳을 폐허로 만들겠다"라고 하였습니다.

 

무장단체 하마스의 군 사령관 무함마드 알 데이프는 이번 전쟁의 작전을 '알 아크사 폭풍'이라고 명칭하고 있습니다. 알아크사는 메카, 메디나와 더불어 이슬람교 3대 성지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 세워진 이슬람 사원의 명칭도 '아크사'입니다.

 

지난 4월에 이슬람 라마단 기간을 맞이하여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동 예루살렘 성지인 알아크사 모스크를 찾았다가 이스라엘 경찰에게 강제로 쫓겨나자 폭력 사태가 벌어진 바 있습니다. 

 

특히 230만 명이 살고 있는 가자지구를 2022년 말 재집권한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 민족의 정착존 확대를 외치는 반면,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한 차별적 조치 입장을 밝히면서 양측의 갈등은 극에 달하게 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나무위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계 - 나무위키

가자 지구를 제외한 팔레스타인 영토 중 유대인 정착촌과 이스라엘을 잇는 도로가 존재하나 유대인 정착촌이 아닌 곳의 경우는 도로나 항공 노선이 없다.

namu.wiki

 

 

이스라엘의 영토 확장

 

총리 네타냐휴는 재집권하는 과정에서 시오니즘을 지향하는 극우파와 손을 잡고 팔레스타인이 거주하는 서안지구를 이스라엘 영토에 강제로 합병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이 무장단체 하마스를 크게 자극하게 되어 이번 기습 공습으로 이어진 발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의 기사에 따르면 "수개월간 이스라엘 군인과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무장세력 간 공격이 증가하고 있었다. 이스라엘 극우파들이 팔레스테인 영토 합병을 거듭 촉구한 것도 이번 공세를 부추겼을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최근 이스라엘이 미국의 중재로 접경국인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등과 관계를 정상화하였고, 최근에는 사우디와 국교정상화를 추진하면서 하마스의 입지에 위협을 느껴 제동을 걸기 위한 공격에 나섰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용산 대통령실은 두나라간 전쟁으로 인해 우리 경제가 받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국제유가가 4% 이상 급등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도 1,900원대까지 치솟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제발 이 한반도에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하게 빌고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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