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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지원

국민의힘 임명직 총사퇴, 강서 후폭풍, 당대표는 그대로 간다.

by 노스탑 2023.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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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일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 힘은 '졌잘싸'를 꿈꿨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심판론이 거세지면서 17.15%로 패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강서 보선의 후폭풍으로 국민의힘 임명직 총사퇴가 현실화되었는데요. 김기현 당대표의 자리는 유지가 되었습니다.

 

국민의힘-당대표-김기현-최고위원

 

 

임명직 당직자 전원 총 사퇴

 

지난 11일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인 김태우가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에게 17.15%라는 엄청난 수치로 폭망 하면서 국민의 힘에는  큰 파장이 밀려왔는데요. 김태우 유죄판결 후 3개월 만에 사면하고 공천한 윤석열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지만, 그것을 막지 못하고 동조한 당대표 김기현에게도 화살이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당대표가 사퇴하고, 비대위를 꾸려 총선을 대비하는 것이 맞겠지만 김기현은 전혀 물러날 마음이 없기 때문에 투표로 뽑힌 자신과 선출직 최고위원을 제외한 임명직 지도부 전원에 대한 총사퇴를 방패막이 삼았네요.

 

하긴 처음에 국민의힘이 원인제공을 했으므로 후보를 내지 말자고 했던 김기현에게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조국을 무너뜨린데 공익제보로 일등공신의 역할을 톡톡히 했던 김태우에게 은혜를 갚고자 했던 '은혜 갚은 두꺼비' 윤 대통령님의 뜻이겠지요.

 

 

총사퇴 임명직 당직자 명단

 

10월 14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참패를 들어 총사퇴한 임명직 당직자의 명단은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단인 김병민, 김가람, 장예찬, 조수진을 제외한 지도부 전원이 해당됩니다. 모두들 김기현이 임명한 당직자들로 불똥이 엄한 곳으로 튀었습니다.

 

당지도부 자리에서 사퇴한 인물에는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강대식 지명직 최고위원,  강민국, 유상범 수석대변인까지로 총 8명이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박대출은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대한민국은 전진해야 한다. 책임 있는 당의 발전을 위해 내려놓겠다"랃고 페이스북에 올렸으며, 이철규는 "당의 안전과 발전적 도약을 위해 사임하기로 결정했다. 하루속히 당이 하나 되어 당원과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당대표-김기현-임명직-배현진

 

 

국민의 힘 15일 의원총회 열다.

 

국민의 힘은 보궐선거 직후가 나흘이 지나는 일요일인 15일 의원총회를 소집한 상태입니다. 이는 당의 앞으로의 방향과 당 혁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함으로 보이는데요. 일각에서는 하필 의원들이 지역구 챙기느라 바쁜 일요일에 의원총회를 미룬 것은 많은 말들이 쏟아져 나오는 입막음 하기 위해 김기현이 먼저 의원들을 일대일로 만나 의견을 듣고 포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추측해 보건대 당대표 사퇴에 대한 이야기만은 참아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나 여겨지는데요. 김기현 당대표는 직접 윤석열이 세운 사람입니다. 그리하여 김기현은 이준석같이 토사구팽 되지 않을 것이라 장담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모르는 일이라고 이준석은 이야기하였습니다.

 

이준석은 유튜브에서 시청자들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말입니다. 

  1. 윤석열
  2. 김기현
  3. 안철수
  4. 잠자고 있던 이준석

윤석열이라는 댓글이 가장 많이 달렸다고 하였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에게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김기현 자신이 물러나기는 총선을 6개월 앞둔 시점에 너무 억울하고, 결국 임명직 당직자들이 이번 참패의 바람막이가 되어주었네요.

 

그리고 위의 질문에 안철수는 지발 저리는 격으로 이준석을 향해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당에서 제명해야 한다고 발끈하고 있습니다. 지발이 저린 이유는 유세 현장에서 아무리 지나가는 행인의 말을 따라 했다고 해도 해서는 안 되는 "XX 하고 자빠졌죠"라는 말을 뱉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안철수의 발언이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원인일까요?라고 묻는 이준석의 농담을 진심으로 오해하였는지, 아니면 이준석을 발판 삼아 "국민들 저 여기 있어요. 관심 좀 주세요"라는 외침인지 아무래도 후자 같네요.

 

 

국민의힘 앞으로의 일신

 

국민의 힘은 15일 의원총회를 통하여 당직자 인명 선출과  함께 총선 기획단을 발족하고, 혁신위원회 구성, 인재 영입위원회 출범 등 여러 가지 쇄신 대책을 발표하여 소란스러운 당내 분위기에 일신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느끼는 17.15%라는 수치의 체감과 서울에서 선거를 치르고자 하는 당협위원장들이 느끼는 체감은 엄청나게 다르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서울 선거는 가시밭길인데 이번 심판으로 지뢰밭임을 깨닫게 된 것인데요. 과연 국민의 힘이 당 쇄신으로 이 위기를 뚫고 하이킥 할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민주당의 이재명 당대표는 이번의 승리는 국민의 대통령을 향한 심판이지 민주당이 잘해서가 아니다. 자만하지 말고, 작은 차이를 넘어가자고 밝히고 있습니다. 맞는 말이지요. 끝없이 이어지는 압수수색과 구속영장에 이제까지 민주당이 제대로 된 민생정치를 펼치지 못하였고, 칭찬받을만한 일도 없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달라지는 모습, 입으로만 외치는 민생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국민의 힘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우리 국민들은 뜨거운 애국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매우 큽니다. 이점 아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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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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