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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도감

감자 효능과 부작용, 섭취시 주의할 점

by 노스탑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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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라고 하면 전분이 떠오르게 됩니다. 그리하여 탄수화물 식품으로 오해하고 살이 찔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하자만 알고 보면 감자는 탄수화물 덩어리가 아닌 영양덩어리입니다. 감자 효능과 부작용, 섭취 시 주의할 점을 살펴봅니다.

 

비닐-포장-감자

 

 

감자란?

 

감자의 원산지는 페루, 칠레 등의 안데스 산맥으로 온대지방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땅속의 줄기로부터 가는 줄기가 나오고 그 끝이 커져서 덩이줄기인 감자를 만들게 됩니다. 여름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감자꽃은 6월 경에 피게 되는데  꽃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로 지고지순한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에 심는 하지감자의 경우 6월경 장마가 오기 전에 수확을 하게 됩니다.

 

좋은 감자를 고르는 방법은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 단단하고 무거우며, 표면에 흠집이 없이 깨끗하고, 씨눈이 적은 것이 좋습니다. 겉에 상처가 있거나 물기가 묻어 있다면 오래 보관이 힘들고,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표면의 껍질이 일어나 있는 감자를 볼 수 있는데 이는 너무 일찍 수확한 것으로 무르고 맛이 없습니다.

 

감자는 과일이나 채소와 달리 탄수화물 덩어리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살을 찌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몸에 좋은 영양 덩어리입니다. 감자는 보기와 달리 수분 80%, 탄수화물 14~16%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분함량이 굉장히 많은데요. 감자는 고구마나 콩에 비해서도 탄수화물 함량이 조금 더 적은 편에 속한 식재료입니다. 이외에도 각종 비타님이 많아 유럽에서는 '대지의 사과'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효능과 부작용

 

영양덩어리인 감자는 열을 가해 조리를 해도 영양 소실이 적고 보전이 되는 식재료입니다. 효능과 부작용을 살펴봅니다.

 

[감자의 효능]

  • 감자는 사과보다 비타민C의 함량이 무려 4~5배가 높습니다.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를 보호하고, 나아가서는 암까지 예방하는 성분입니다. 스트레스와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비타민B6가 풍부합니다. 주먹크기만 한 감자 100g당 0.27mg이 들어있어 한 알을 섭취하면 일일 섭취량의 10%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 칼륨이 많아 이뇨 작용이 있습니다.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여 혈액압을 조절하고, 심장 기능을 향상하며,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 자외선에 노출되어 피부가 빨갛게 달아올랐을 때 감자를 잘라서 붙이거나 갈아서 팩을 하게 되면 열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감자에 들어있는 전문은 위산과다로 인한 각종 질환들을 개선시키는 데 효과가 있고, 퀘르세틴인 항산화 성분과 판토텐산 비타민 성분은 위와 장의 점막을 보호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어 살을 빼는 떼 도움이 되고, 포만감을 유지하여 과식을 예방합니다.

[감자의 부작용]

  • 풍부한 칼륨 성분은 혈관을 깨끗하고 근육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당뇨나 신장질환이 있는 분들이 과하게 섭취하였을 경우 해로울 수 있습니다. 칼륨이 체내에 쌓이게 되면 근육에 지장을 주고 심장근육까지 영향을 주어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식물의 독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중독이 발생하면 복통, 구토, 설사, 두통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감자가 녹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나게 되면 꼭 그 부분을 제거한 후 섭취하여야 합니다. 

 

섭취 시 주의할 점

 

칼륨의 일일 섭취 권장량은 3,500mg 정도입니다. 감자 5알을 먹으면 채워지는 양인데요. 하지만 다른 음식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먹는 양이 하루 3알 이상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감자를 보관하다 보면 싹이 나거나 햇빛에 노출이 될 경우 푸른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독성이 있으므로 섭취 시에는 꼭 도려내고 익혀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를 깎아놓으면 갈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는 항산화 물질을 형성하는 것으로 몸에 나쁘지 않습니다. 

 

감자를 보관하는 방법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저장하면 되는데요. 이때 감자에 사과 한두 개 정도를 넣어 보관하면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로 인하여 감자가 싹을 틔우지 않아 장기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감자는 8℃이상에서 싹을 틔우므로 1~4℃ 사이의 냉장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자를 활용하는 요리는 매우 다양한데요. 감자밥이나 죽을 해서 먹을 수 있고 감자 수제비. 국, 볶음, 전, 구이, 조림, 튀김등으로 조리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감자 효능과 부작용, 섭취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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