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년도약계좌 완벽정리!!

윤석열 정부의 대선공약이기도 했던 청년도약계좌가 드디어 뚜껑을 열었는데요. 하지만 애초에 청년 도약을 위한 정부 기여금 부분이 거의 없어져 우려했던 오픈런 혼잡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요란한 빈 수레 2023 청년도약계좌를 살펴봅니다.

 

 

2023 청년도약계좌 시작일은?

 

청년도약계좌 출시 첫날인 6월 15일 우려했던 혼잡은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공약 이후 약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청년 금융정책이지만 5년이라는 긴 가입기간과 정부에서 보조해 주는 금액이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비대면으로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이고, 현재의 신청기간은 가입이 가능한 지 확인하는 절차에 해당하기도 합니다.

 

📌청년도약계좌 일정

1. 신청기간: 6월 15일~6월 23일
2. 가입심사: 6월 26일~7월 7일
3. 계좌개설: 7월 10일~7월 21일

📌청년도약계좌 5부제(출생연도 끝자리)

• 6월 15일 목요일: 3, 8
• 6월 16일 금요일: 4, 9
• 6월 19일 월요일: 0, 5
• 6월 20일 화요일: 1, 6
• 6월 21일 수요일: 2, 7
• 6월 22(목)~23(금): 모두 가능

청년도약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로 7월부터는 매월 2주간 신청을 받습니다. 내년에는 2024년 청년도약계좌가 시작이 되기 때문에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만기가 끝난 후 순차적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대상은?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에게 미래에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는 목적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대상은 청년들에 해당됩니다.

 

📌가입 대상

• 연령: 만 19~34세 청년(계좌 개설일 기준)
• 병역복무기간: 최대 6년 추가 인정
• 개인소득: 총 급여액 7,500만 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6,300만 원 이하)
• 가구소득: 가구원 수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 금융소득종합과세: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제외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 1인가구: 374만 206원
• 2인가구: 622만 1079원
• 3인가구: 798만 2669원
• 4인가구: 972만 1735원
• 5인가구: 1,139만 238원

 

청년도약계좌 지원 내용은?

 

청년도약계좌는 월 70만 원씩 5년을 납입하면 5,000만 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한 것인데요. 애초에 공약 당시에는 형편에 따라 등급을 정하고, 형편이 어려운 청년이 월 40만 원을 납입하면 정부가 매월 30만 원을 보조하여 월 70만 원을 납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뀐 정책에는 청년이 월 70만 원을 전부 부담해야 하고, 거기에 은행 이자와 정부 기여금 최대 24,000원이 합쳐져 5천만 원을 만들겠다는 것인데요. 물론 70만 원이 부담되면 금액을 줄여서 납입이 가능한 자유적금입니다. 금리는 시중은행의 일반 적금보다는 낮겠지만 놀랠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개인소득이 2,400만 원 이하인 경우는 저소득층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지원 내용

• 은행이자(6.0%)에 더해 소득구간별 정부기여금 지원 및 비과세 혜택
• 월 40~70만 원을 적립하면 가입자 소득에 따라 납입액의 최대 6%에 해당하는 정부 기여금
• 가입 후 3년은 고정금리, 이후 남은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됨
• 3년 이상 가입을 유지하는 경우 펀드 납입액(연 최대 600만 원)의 40%를 최대 5년간 소득공제

 

 

청년도약계좌 정부기여금은?

 

정부기여금은 개인소득과 납부금액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이 받지만 그렇게 큰 차이는 없습니다.

• 개인소득 2,400만 원 이하, 납입 월 40만 원 이하: 기여금 6.0%(월 24,000원)
•  3,600만 원 이하, 납입 월 50만 원 이하: 기여금 4.6%(월 23,000원)
• 4,800만 원 이하, 납입 월 60만 원 이하: 기여금 3.7%(월 22,000원)
• 6,000만 원 이하, 납입 월 70만 원 이하: 기여금 3.0%(월 21,000원)
• 7,500만 원 이하: 정부 기여금 없음

📌2023년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더 자세하게 내용은 금융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바로가기

금융위원회

 

 

청년도약계좌 신청은행은?

 

청년도약계좌 신청을 받는 은행은 총 12개로 농협, 신한, 우리. 하나, IBK기업, KB국민, 부산, 광주, 전북, 경남, 대구 등이며 SC제일은행의 경우 2024년 1월부터 운영을 개시합니다. 신청방법은 은행의 앱을 통하여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비대면으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고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서도 가능합니다.

 

은행들의 기본 이자 제공은 4.5%에 우대금리 1.5% 포인트를 합산한 것인데요. 우대금리의 조건들이 카드 사용 실적 월 10만 원 이상 36회 차 이상, 휴대전화 요금제 3년간 유지하기, 급여 자동이체 및 신규 혹은 6개월에서 1년 이상 해당은행에 이용실적이 없어야 하는 등 복잡합니다. 그리고 카드 사용 실적은 처음에 제시되었던 월 30만 원 이상 36회 차 이상에서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어 축소된 것입니다.

 

은행권의 금리가 고정금리로 우대조건을 완성하여 6% 정도에 매월 정부 기여금(월 최대 2만 4천 원)을 받고, 청년이 매달 70만 원을 꼬박꼬박 납입하면 5년 만기 시 5천만 원의 목독은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은행들도 혹여 가입자가 몰릴까 걱정하여 금리를 6%로 평균화한 것인데요. 청년에게도 부담, 은행에게도 부담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2023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