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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도감

은행 입출금 달라진 점, 고액 현금거래 국세청 보고

by 노스탑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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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맡겨둔 현금을 계좌이체 할 때 요즘은 컴퓨터나 휴대폰을 이용한 인터넷 뱅킹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송금을 합니다. 하지만 당장 현금이 필요하여 은행에 방문 시 ATM기기에서 찾을 수 있는 금액이 적어 당황할 때가 있는데요. 은행 입출금 달라진 점을 살펴봅니다.

 

은행-입출금

 

 

현금 출금 문진표 작성

 

요즘은 현금을 들고 다닐 일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는데요. 계좌이체도 인터넷뱅킹을 통해서 많이들 하기 때문에 크게 은행에 방문할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현금이 필요했을 때나 인터넷뱅킹을 하지 않는 분들, 또는 연쇄가 있으신 어르신들의 경우 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처리하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은행에 방문하여 ATM기기에서 출금이나 입금을 하실 때 한도가 생각보다 적어 당황하신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2023년 4월부터는 이것이 더욱 강화가 되어 원하는 현금 입출금을 제대로 못할 수도 있고, 국세청에 본인의 거래내역이 보고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문진표 작성

이제는 은행 창구에서 500만 원 이상을 현금으로 인출할 시 맞춤형 문진표를 작성하여야만 하는데요. 이는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있어 출금하려는 것이 아닌지 인출목적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고객의 연령, 성별, 인출금액, 용도에 따라 맞춤형 문진을 실시하게 됩니다.

 

60대 이상의고령자의 경우 보이스피싱으로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가 많아 출금 전 타인과의 통화여부, 인출 목적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만약 1,000만 원 이상의 현금을 인출 시에는 은행 책임자가 직접 나와 용도를 확인하는 절차를 꼼꼼하게 진행하게 되는데요. 불편하더라도 혹여나 있을 사기범죄를 예방하는 것으로 잘 따라주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1,000만원 이상의 현금을 입출금 할 경우 거래자의 신원, 일시, 금액등이 금융정보분석원(국세청)으로 자동 보고가 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 계좌이체가 아닌 현금을 뽑아서 직접 전달했다면, 이제는 현금으로 인출하더라도 1,000만 원이 넘는 금액은 보고가 되며, 1,000만 원 미만으로 자주 인출하더라도 의심스러운 거래임을 판단 시 보고가 됩니다. 혹여 편법증여나 자금세탁이 의심되면  추후에 세무조사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고액현금거래로 보고되는 기준 

  • 동일한 날 한 은행창구나 ATM기기에서 1,000만 원 이상의 현금을 입출금한 경우
  • 동일한 날 한 은행에서 1,000만 원 이상의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하거나, 1,000만 원 이상의 현금을 수표로 교환하는 경우 

   

은행창구 예약서비스

 

은행에 방문하시면 대기표를 뽑고 난 후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예약서비스를 활용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한데요. 이용하는 방법은 해당은행 앱을 설치 후 고객센터를 클릭 >  지점 찾기/번호표발행을 클릭합니다. 원하는 지점을 클릭하여 원하는 시간에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ATM 입출금 제한 50만 원

 

ATM기기에서 입출금카드나 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를 입력하여 현금을 보낼 경우 기존 1회 100만 원에서 1회 50만 원으로 제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계좌번호 입력만으로 입금된 돈을 찾을 때 기존에 무제한으로 출금이 가능했다면 앞으로는 1일 300만 원으로 제한 변경이 되었는데요. 평소 이 방법을 많이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참 불편해진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 돈을 맡기고도 내가 마음대로 찾을 수 없는 것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까다롭게 입출금을 제한하는 이유는 보이스피싱에서 자금을 송금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범죄자들로 인해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썩 달갑지는 않지만 이런 제한들로 인해 보이스피싱 범죄에 당하시는 분들이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ATM기기에서 무통장이 아닌 카드, 통장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시간에는 은행입출금 달라진 점과 고액현금거래 국세청 보고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신한은행의 경우 최초로 AI  ATM을 도입 운영 중입니다. 휴대전화 통화를 하거나 선글라스, 오토바이 헬멧, 모자를 쓴 경우 적발하는 방식의 ATM기기인데요. 이로 인해 보이스피싱이 많이 급감했다고 하니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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