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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도감

민들레 효능과 부작용, 토종 외래종 구별 방법

by 노스탑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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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성질과 강한 생명력으로 봄을 알리는 식물이 민들레인데요. 민들레는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염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 시간에는 민들레 효능과 부작용, 토종 외래종 구별 방법에 대해 살펴봅니다.

 

 

도로-하얀-민들레-꽃

 

 

 

 섭취 방법과 효능

 

길에나 들에 흔하게 널려있는 다년생초 풀이지만  갈수록 그 약효가 알려지면서 귀한 식물이 되어 가고 있는데요. 약성이 높고 염증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항암식물이라고 하니 달리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모든 병의 원인은 스트레스도 있지만 만성염증에서 시작이 됩니다.

흰 민들레의 꽃말은 '내 사랑을 그대에게 드려요'이고, 노란 민들레의 꽃말은 '감사하는 마음과 행복'인데요. 수수한 외모와 너무 잘 어울리는 말입니다.

 

✔️민들레  섭취 방법

  • 민들레를 캐는 시기는 꽃이 피기 전인 이른 봄, 꽃이 진 가을에 채취합니다. 꽃이 피거나 씨가 날릴 때는 약효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 약용으로 사용하려면 채취 후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40도 이하에서 건조를 시킨 후 가루로 만들어 환으로 만들 수도 있고,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실수도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뿌리를 볶아 가루로 만들어 커피 대용품으로 사용하였습니다.
  • 나물로 무쳐서 드셔도 되고, 김치를 담글 수도 있습니다.
  • 길게 자란 잎은 쌈으로 싸 먹으면 오히려 씁쓸한 맛이 풍미를 돋아줍니다.
  • 샐러드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술을 담글 수도 있습니다.

✔️민들레 효능

  • 염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민들레의 실리마린 성분이 만성염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뛰어나 암 예방이나 전이를 막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 혈관을 깨끗하게 만듭니다. 리놀산 성분과 칼륨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주고, 혈압을 낮추는 효능도 있습니다.
  • 간 건강과 해독작용에 좋습니다. 민들레에는 콜린 성분이 들어있어 지방간을 막아주고,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켜 간경화등 간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실리마린 성분은 간세포막을 튼튼하게 하고, 간세포의 재생을 도와주어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 눈과 피부건강에 좋습니다. 비타민A의 하루 권장량의 110%가 들어있고, 베타카로틴이 많아 항산화 작용이 매우 뛰어난데요.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보호와 황반변성, 백내장으로부터 눈을 보호합니다.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고 노화를 방지합니다.
  • 호흡기와 기관지에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목에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감기나, 천식 등이 있다면 민들레차를 끓여서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 빈혈을 예방합니다. 민들레에는 철분이 많아 몸의 산소공급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빈혈을 개선해 줍니다.
  • 골다공증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칼슘 성분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 주고, 비타민K도 들어있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골밀도가 낮아지는 것을 예방합니다. 
  • 이뇨작용과 변비에 좋습니다. 이놀린의 식이섬유로 인해 변비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되며 장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 암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실리마린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막는 효능이 있어 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여성의 유선염증과 유방암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들레의 부작용

 

도로변이나 도심 하천에 있는 야생 봄나물의 경우 중금속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납과 카드뮴이 검출되었습니다. 그러니 꼭 오염되지 않는 장소에서 채취하여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독성이 없어 부작용은 크지 않으나 몇 가지 주의하시면 좋습니다.

  • 민들레 하루 섭취 권장량은 말린 민들레 40g입니다.
  • 국화가 식물로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은 드시면 안 됩니다.
  •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으므로 혈압 조절제를 드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 과량 섭취 시에 구토와 울렁거림,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 민들레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몸이 차가우신 분들은 많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토종과 외래종 구별 방법

 

흰 민들레는 무조건 토종입니다. 노란 민들레는 토종과 외래종으로 구분이 되는데요. 워낙 외래종이 번식이 빠르기 때문에 토종 민들레가 기를 못 펴고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꽃잎 아래 꽃받침을 보면 구분할 수 있는데요. 토종은 꽃받침이 위로 향하여 꽃잎을 감싸고 있는 모양새이고, 외래종은 꽃받침을 감싸지 않고 아래로 쳐져있는 모양새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 노란 토종 민들레는 외래종 민들레보다 꽃잎수가 적은데요. 대부분 토종인 흰 민들레가 약효가 더 좋기로 알려져 있지만 토종 노란 민들레도 흰 민들레 못지않게 약효가 좋습니다. 흔하디 흔한 풀인 줄만 알았는데 이처럼 많은 효능들이 있다니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되는데요. 민들레가 주는 건강과 사랑을 먹고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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