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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도감

양파 제철 수확시기, 효능과 오래오래 보관하는 방법

by 노스탑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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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우리네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식재료인데요. 그러나 양파의 제철 수확시기와 보관방법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양파를 올바르게 수확하고 보관하는 방법을 알면, 맛과 영양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데요. 양파 제철 수확시기와 효능,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양파 제철 수확시기는?

 

양파 제철 수확시기는 봄에서 초여름 사이로, 식재료의 신선도와 맛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양파의 수확시기는 5월부터 7월 말까지로, 4월부터 햇양파를 시장에 출하됩니다. 양파 수확의 최적기는 6월 초부터 말까지입니다.

 

양파를 수확하는 방식은 키우다 보면 잎의 무게로 인해 넘어지는 '도복'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이 도복이 시작되는 것을 수확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잎이 완전히 넘어진 후 30~50%가 말랐을 때가 수확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수확 시에는 줄기를 5cm 정도 남겨두어야 저장 중 병균의 침입을 줄이고, 양파의 무게가 감소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수확한 양파는 2~3일 정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 껍질이 잘 마를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요. 양파는 0~4도의 온도와 65~70%의 상대습도에서 최적의 보관이 되는데요. 냉장실 온도랑 비슷합니다. 이 조건을 유지해 주면 양파를 수개월 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양파의 건강에 좋은 효능

 

양파는 강렬한 향과 맛으로 식탁을 풍성하게 하는 대표적인 채소 중 하나인데요. 이 뿌리채소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크게 주목받는 성분이 있습니다. 바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퀘르세틴과 알리신인데요. 양파에는 이 두 가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퀘르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유명한데, 이는 우리 몸속의 자유 라디칼과 싸워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농도를 낮추며, 혈압 수치도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알리신은 항균작용이 강해서 감기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파에 함유된 알리신은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막아주고, 혈관 내의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도와 혈전이나, 뇌졸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요. 이뿐 아니라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여,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노화를 막으며, 노인성 치매와 파킨슨병 등 뇌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양파의 항염증 효능은 혈관 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데도 도움을 주는데요. 혈관과 피를 깨끗하게 하는 양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은 우리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양파는 산소와 접촉하게 되면 매운 성분인 황화합물이 체네에 유익한 효소로 변하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양파에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양파는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과다한 섭취는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적당한 섭취량을 지켜야 합니다. 올바른 양파의 섭취와 보관 방법을 숙지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양파 고르는 방법

 

양파를 고를때는 큰 사이즈의 양파보다 중간 크기의 양파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모양이 둥글고 균일한 것이 좋습니다.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 양파는 수분이 많거나 맛이 덜할 수 있는데요.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 단단하고 탄력이 느껴져야 하는데요. 무른 곳이나 손상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양파는 껍질이 깨끗하고 윤기가 나며, 쉽게 벗겨지지 않는 양파를 골라야 하는데요. 껍질이 두껍고 건조한 것이 좋습니다. 양파는 신선할수록 특유의 강한 냄새가 나며, 껍질을 벗겨낼 때 바삭한 소리가 나는 것이 좋은 상태입니다. 

 

 

 

올바른 양파 보관 방법

 

양파는 제철 수확시기에는 다양한 효능을 제공하지만 부작용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면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양파는 습기와 직사광선을 피하고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이 있는 양파는 햇빛이 들지 않고, 서늘한 온도와 건조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개별로 망에 넣어 상온에서 보관할 수도 있고,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감싼 후에 계란판을 재활용하여 위에 올려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도 좋습니다. 껍질을 벗긴 양파라면 물기를 제거한 후 키친타월에 싸고, 랩에 밀봉해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렇게 하면 가정에서 양파를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양파를 망채로 사면 양파망에서 꺼내 하루 정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주는데요. 껍질을 완전히 말려 주어야 껍질에 붙어있는 곰팡이가 번식하거나, 공기 중의 곰팡이균이 달라붙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서 양파망채 보관할 때 물기가 있으면, 쉽게 곰팡이가 생기고 무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양파는 크면 클수록 저장성이 떨어지는데요. 작고 단단한 양파는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반면, 큰 양파는 쉽게 무르고 곰팡이도 쉽게 잘 생겨납니다. 통풍이 가능한 상자나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더 좋은데요. 또한 양파 주변에 다른 과일이나 채소를 함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 섭취 시 주의할 점

 

양파는 우리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다 좋은 건 아닌데요. 특히 몇 가지 상황에서는 양파 섭취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 신장 질환자: 양파즙의 경우 칼륨 배출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신장 질환이 있다면 양파즙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 위장 질환자: 양파는 대장 내의 유산균을 활성화시키지만, 대장이 민감하거나 만성적인 위장 장애가 있다면 양파 섭취로 인해 위장에 가스가 차거나, 변비 또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양파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데요. 제철에 맞는 수확시기를 지켜 섭취하면 최대의 효능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보관이나 과다한 섭취로 인해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올바른 보관방법을 잘 숙지하여 건강한 양파를 더욱 건강하게 드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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