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의 생활과 식습관은 질병의 경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우리나라의 음식 소비량은 지난 50년간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암을 고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 식사, 운동 이 세 가지가 잘 어우러져야 하는데요. 최근 연구와 전문가들의 권장 사항을 바탕으로 암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과 섭취를 권장하는 음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암완자가 피해야 하는 음식 7가지
1. 고온에서 조리된 음식:
튀김이나 바비큐와 같이 고온에서 조리된 음식은 발암물질을 생성할 수 있어 암 환자에게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특히 튀긴 음식은 트랜스 지방으로 변해 세포막을 더 딱딱하게 만들어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가공육 및 붉은 고기:
가공육과 붉은 고기에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과 높은 포화지방이 포함되어 있어,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데요. 붉은 고기는 철분 함량이 높아서 대장암 발병 위험성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가공육은 이미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고기를 과다섭취하는 경우 DNA손상과 더불어 사망 위험이 높다고 하니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카페인 함유 음료:
카페인은 면역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여 수면 패턴을 교란할 수 있는데요. 특히, 암 환자의 경우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방해하는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루이보스티나 페퍼민트 차는 카페인 성분이 없어 암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데요. 아메리카노는 하루 1잔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과도한 설탕 및 단 음식:
설탕은 암세포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과도한 섭취는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데요. 매일 목표 당류 섭취량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메이플 시럽이나 단맛을 내는 양파 같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5. 플라스틱 용기나 패키징:
플라스틱은 화학 물질을 방출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암 환자에게 해로울 수 있는데요. 가능하면 유리나 도자기, 스테인리스 스틸 같은 안전한 용기를 사용하여 차를 마시거나 물을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플라스틱 물병을 사용 시 발암물질과 내분비 교란물질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6. 미세 플라스틱이 포함된 삼각 티백:
이러한 티백은 뜨거운 물에 사용할 경우 미세 플라스틱을 방출할 수 있어, 암 환자는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요.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종이 티백도 평균 20~30% 정도의 플라스틱 성분을 가지고 있다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7. 알코올 및 가그린 계열 제품:
알코올은 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일부 구강청결제에 들어있는 화학물질도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폐암 예방에는 입안 청결이 중요하며, 세균증식을 방지하기 위해 입안에 좋은 균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는데요. 좀 더 친환경적이고, 유리한 방법을 고민하여야 합니다. 구운 소금을 이용한 가글이 좋습니다.
암환자에게 권장되는 음식 7가지
1. 신선한 야채와 과일:
암 환자에게 필수적인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를 제공합니다. 특히, 다양한 색상의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데요. 야채를 섭취하면 암덩어리의 분열 속도가 감소하는 반면, 고기를 먹을 경우 그 분열속도가 빨라진다고 합니다.
2. 전곡류 및 현미:
현미와 같은 전곡류는 암 환자에게 필요한 섬유질을 제공하며, 소화를 돕고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유리합니다. 백미는 당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과일 역시 당이 높은 것은 피하고, 포도당은 당뇨, 암과 연관이 있으므로 백미와 현미를 반반씩이라도 섞어서 드시는 것이 좋으며, 당도가 낮은 과일, 식이 섬유가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식물성 단백질:
콩, 렌즈콩,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을 제공하며, 암 환자의 영양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대장암 환자의 경우 발효유산균이 많이 포함된 콩요구르트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4. 저지방 유제품:
발효 유제품은 소화를 돕고 유익한 박테리아를 제공할 수 있으나, 지방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여성암중 유방암이 발병률이 1위인데, 이는 유제품 섭취와 관련이 높으며, 우유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성장호르몬량이 높아져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5.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
아마시나 들기름, 참기름과 같은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세포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냉압착 방식을 이용해 만들어진 최고의 기름들로, 오메가 3 성분이 풍부하고,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져 있어 체내에 좋습니다.
6. 건강한 지방: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등 건강한 지방을 함유한 식품은 호르몬을 균형 있게 유지하고, 세포막의 건강을 지키는 데 필요합니다. 올리브오일은 오메가 3이 풍부하여 세포막 유연성에 도움이 되는 반면, 대부분의 식용유는 오메가 6가 많아 암발생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7. 발효식품:
김치, 요거트와 같은 발효식품은 소화를 돕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유익한 박테리아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식품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섭취하면 암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을 지원하고, 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암환자의 경우 철저한 현미채식과 더불어 식후 30분씩 걷기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한 번씩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보고,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한 노력이 오늘의 안위와 내일의 삶을 지켜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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