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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도감

씽크홀 발생 원인과 전조증상, 대처법은?

by 노스탑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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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8월 30일 오전 대규모 씽크홀(땅꺼짐)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 약 30m 떨어진 곳에서 추가적인 도로 균열이 발견되면서 교통이 통제되었습니다. 서울 서부도로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성산로 인근을 순찰하던 중 도로의 침하를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씽크홀-발생-원인과-전조증상-대처법

 

 연희동 씽크홀 발생은?

 

도로의 균열이 발생하기 시작한 이후 오전 11시 20분 경 땅이 꺼지는 씽크홀이 발생하면서 즉시 소방과 경찰에 협조를 요청하여 안전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 후 경찰은 인근 2개 차로를 통제하며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진행하였는데요. 균열이 발생한 곳은 연세대학교에서 사천교로 향하는 구 성산회관 인근으로, 전날 씽크홀이 발생했던 지점에서 불과 30m 떨어진 곳입니다.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씽크홀로 주변에 사시는 분이나 그곳을 오고가는 운전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요. 서울시 관계자는 "오늘 순찰 중 도로의 침하 부분을 발견해 추가 함몰 우려가 있어 도로 통제를 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추가적인 지반 탐사를 진행하고, 지반이 약화된 것이 확인되면 그라우팅을 통해 지반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씽크홀 사고 경위와 피해는?

 

서울 연희동 성산로 모래내 고가차도 부근의 이 씽크홀은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로, 성산대교 방향의 성산로 편도 4차로 가운데 3차로에서 발생하였는데요. 사고 당시 이 차로를 지나던 티볼리 승용차가 씽크홀에 빠지면서 전복되었습니다.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80대 남성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함께 타고 있던 70대 여성도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현재는 두 분 모두 의식을 회복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를 부분 통제한 뒤,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과 사고 처리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이로 인해 성산로 일대 도로가 극심한 교통 정체를 겪기도 했습니다. 현재 서울시와 서대문구청은 이 땅 꺼짐 현상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데요.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씽크홀이 발생하는 원인은?

 

씽크홀은 지하에 빈 공간이 생기면서 지표면이 무너져 내려 발생하는 현상인데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지하수의 유출, 지반의 약화, 그리고 인간 활동에 의한 지하 공간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먼저, 지하수가 빠져나가면서 지하에 빈 공간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지하수는 지하의 암반이나 토양에 의해 지탱되지만, 과도한 지하수 추출이나 지하수의 자연적인 유출로 인해 이러한 빈 공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반이 약화되고, 결국 지표면이 무너져 씽크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활동도 씽크홀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로나 건물의 기초 공사 중 지하를 과도하게 파거나, 지하에 있는 수도관이나 하수관이 파손되어 물이 새는 경우에도 지반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시 지역에서는 지하 공사와 지반 침하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 대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씽크홀의 전조증상과 대처법은?

 

씽크홀은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그 전조증상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한데요. 전조증상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1. 전조증상:

  • 도로와 건물의 균열: 도로나 건물 벽에 갑작스러운 균열이 발생할 경우, 이는 지반이 약해지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균열이 점점 커지거나 새로운 균열이 생긴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 지면의 침하: 지면이 눈에 띄게 내려앉거나, 주차된 차량이 기울어지기 시작하면 지반 침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배수관의 이상: 갑작스러운 배수관 파열이나 물의 흐름이 비정상적으로 느려지는 경우도 지하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땅속에서 나는 소리: 지반이 붕괴되기 전, 지하에서 이상한 소음이 들릴 수 있습니다. 이는 지하의 빈 공간이 무너지기 전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2. 대처법:

  • 전조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 전조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119나 해당 관할 구청에 신고해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신속한 신고가 더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위험 구역 접근 금지: 전조증상이 있는 지역은 당장 접근을 피하고, 해당 구역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이를 알리도록 해야 합니다.
  • 긴급 대피: 만약 지반이 갑자기 침하하거나 큰 소리가 나면서 땅이 꺼지는 것이 감지되면,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가능한 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점검: 특히 지반 침하 위험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 정기적으로 전문가에게 지반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씽크홀 사고 예방과 안전은?

 

서울시와 서대문구청은 이번 연희동 씽크홀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지반 약화가 확인되면 지반 강화 작업을 실시할 계획인데요. 씽크홀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전조증상을 잘 인지하고 적절히 대처하면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반 상태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 관리를 통해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씽크홀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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