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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도감

암표적치료란? 표적치료제 대상, 종류, 기간, 비용은?

by 노스탑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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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적치료는 암세포의 특성 분자 구조나 그 기능을 목표로 하여 선택적으로 암세포만을 골라서 공격하는 혁신적인 치료 방법인데요. 이는 흔히 사용하는 화학요법과 달리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하여 정상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암표적치료란 무엇이며, 표적치료제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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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표적치료란?

 

저도 암환자로서 산정특례 5년 기간 중에 있어요. 다행히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는 잘 끝났지만 항상 재발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가는데요. 그리하여 암 치료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암 표적치료는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암세포를 공격하는 치료 방법인데요. 이는 전통적인 항암화학요법과는 다르게,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에 필수적인 분자적 경로를 차단하거나 억제하여 암을 치료합니다.

 

표적치료는 암 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정상 세포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암 표적치료는 종양의 특성을 정확히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며, 특히 유전적 특성을 고려한 치료법으로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암 표적치료제 대상은?

 

암 표적치료제는 특정 유전자 변이 또는 단백질 발현이 확인된 암 환자들에게 주로 사용되는데요. 이는 종양의 유전적 특성이나 분자적 특성을 분석하여 치료 가능성을 판단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 표적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HER2 양성 유방암: HER2 단백질이 과도하게 발현되는 유방암 환자들에게 허셉틴(트라스투주맙)과 같은 표적치료제가 사용됩니다.
  2.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 폐암: EGFR 돌연변이가 있는 폐암 환자들에게 이레사(게피티니 브)와 타그리소(오시머티닙)와 같은 약물이 사용됩니다.
  3. BRAF 돌연변이 흑색종: BRAF V600E 돌연변이가 있는 흑색종 환자들에게 젤보라프(베무라페닙)와 같은 약물이 사용됩니다.
  4. BRCA 돌연변이 난소암: BRCA 돌연변이가 있는 난소암 환자들에게 린파자(올라파립)와 같은 PARP 억제제가 사용됩니다.

이러한 표적치료제는 암의 유형과 환자의 유전적 특성에 따라 선택되며, 정확한 진단과 분자적 검사를 통해 표적치료제의 적합성을 평가합니다. 표적치료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밀 의학적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암 표적치료제 종류와 기간은?

표적치료제 종류

암 표적치료제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주요 약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s):
    • 이레사(게피티니브):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 폐암 치료에 사용.
    • 타그리소(오시머티닙): EGFR T790M 돌연변이 비소세포 폐암 치료에 사용.
  • 단일클론 항체(MAbs):
    • 허셉틴(트라스투주맙):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에 사용.
    • 아바스틴(베바시주맙):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표적으로 하여 다양한 암 치료에 사용.
  • PARP 억제제:
    • 린파자(올라파립): BRCA 돌연변이 난소암 및 유방암 치료에 사용.
    • 루브라카(루카파립): BRCA 돌연변이 난소암 치료에 사용.
  • BRAF 억제제:
    • 젤보라프(베무라페닙): BRAF V600E 돌연변이 흑색종 치료에 사용.

표적치료제 치료 기간

암 표적치료제의 치료 기간은 환자의 상태, 암의 진행 정도, 치료 반응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표적치료제는 몇 개월에서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투여됩니다.

 

치료 중 정기적인 검진과 영상 검사를 통해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하며, 필요에 따라 치료 계획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표적치료제의 효과는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평가되며, 내성이 발생하거나 부작용이 심할 경우 다른 치료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암 표적치료제 비용은?

 

암 표적치료제는 고가의 약물로, 치료 비용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요. 비용은 약물의 종류, 치료 기간, 건강보홈 적용 여부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달에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비용이 들 수 있으며, 일부 약물은 건강보홈이나 국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비용이 일부 또는 전액 보조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치료 전에 의료진과 상담하여 비용 문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용 문제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허셉틴(트라스투주맙): 1회 투여 시 약 3백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투여해야 합니다.
  2. 이레사(게피티니브): 한 달 약 4백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린파자(올라파립): 한 달 약 7백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가의 치료제들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 표적치료제 장점과 단점은?

장점

  1. 효과적 치료: 특정 유전자 변이나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여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합니다.
  2. 부작용 감소: 정상 세포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부작용이 전통적인 항암화학요법보다 적습니다.
  3. 맞춤형 치료: 환자의 유전적 특성에 맞춘 개인화된 치료가 가능합니다.
  4. 치료 반응률 증가: 표적치료제는 특정 돌연변이를 가진 암 환자들에게 높은 치료 반응률을 보입니다.
  5. 삶의 질 향상: 부작용이 적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단점

  1. 고비용: 치료 비용이 매우 높아 경제적 부담이 큽니다.
  2. 내성 문제: 암 세포가 치료에 내성을 가지게 되어 치료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3. 제한된 적용 범위: 특정 유전자 변이 또는 단백질 발현이 확인된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하므로 모든 암 환자에게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4. 복잡한 진단 과정: 표적치료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유전자 검사가 필요하며, 이는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5. 부작용: 표적치료제도 부작용이 없지 않으며, 피부 발진, 고혈압, 간독성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암 표적치료제 실제 후기

 

암 표적치료제를 사용한 환자들의 실제 후기는 다양합니다. 몇 가지 실제 사례를 통해 표적치료제의 효과와 경험을 살펴보겠습니다.

사례 1: 유방암 환자

한 유방암 환자는 HER2 양성 유방암 진단을 받고 허셉틴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초기 몇 주 동안 경미한 부작용이 있었지만, 종양 크기가 줄어들고 전반적인 상태가 호전되었습니다. 환자는 "허셉틴 덕분에 암이 많이 줄어들었고, 일상생활도 유지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고가의 치료 비용이 큰 부담이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사례 2: 폐암 환자

비소세포 폐암 진단을 받은 한 환자는 EGFR 돌연변이가 확인되어 타그리소 치료를 받았습니다. 첫 6개월 동안 종양이 크게 줄어들어 치료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그러나 1년 후 암이 내성을 가지게 되어 치료를 변경해야 했습니다. 환자는 "초기에는 효과가 좋아서 희망을 가졌지만, 내성이 생기면서 다른 치료 방법을 찾아야 했다"라고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사례 3: 난소암 환자

BRCA 돌연변이가 있는 난소암 환자는 린파자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 후 암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었고, 부작용도 비교적 적어 치료를 잘 견딜 수 있었습니다. 환자는 "린파자 덕분에 암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고, 일상 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후기했습니다. 하지만 치료 비용이 높아 경제적 부담이 있었다고 토로하였습니다.

 

이러한 실제 후기들은 환자마다 치료 반응과 경험이 다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데요. 표적치료제를 선택하기 전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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