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채취 시기, 효능과 부작용, 먹는 방법

한국의 밥상에서 김은 빼놓을 수 없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많은 식품인데요. 고향이 바닷가라서 어렸을 때부터 김을 참 많이 먹고 자랐습니다. 하지만 먹어도 질리지 않는 식재료인데요. 김 채취 시기 영양소, 먹는 방법을 들여다봅니다.

 

 

 

김 채취 시기

 

김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쉬은 식재료였고, 그로 인해 조상 때부터 '천변초' '해이'라는 이름으로 사용이 되어 왔습니다.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로 천변초를 제일로 여겼습니다. 좋은 김은 잡티가 적고 색깔이 검어야 하며 광택이 많이 나면 날수록 상품가치가 높습니다. 김의 표면에 구멍이 없고, 구울 때 청록색의 빛깔이 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한국의 김 채취 시기는 10월 하순부터 다음 해 5월 초까지입니다. 

 

제일 먼저 수확하는 11월의 김은 질기지 못하고 너무 부드러워 김품질로는 약간 떨어지는 면이 있고, 제일 많이 좋은 김은 12~3월에 수확되는 것으로 검은 빛깔에 윤기가 나며, 얇지만 질긴 김의 최상품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고소한 맛도 가장 일품인 시기입니다. 끝무렵인 4~5월은 채취가 끝나는 시점으로 수온 상승에 영향을 받아 품질이 떨어집니다.

 

 

효능과 부작용

 

김은 건강에 매우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여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식품입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약간의 부작용도 따라올 수 있습니다.

 

<김의 효능>

1. 요오드: 김은 갑상선 기능과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요오드가 가장 풍부한 공급원 중 하나입니다.
2. 비타민과 미네랄: 비타민C, 비타민K, 칼슘, 마그네슘, 철분과 같은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3. 섬유질: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4. 항산화제: 신체의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및 페놀산과 같은 다양한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5. 오메가 3 지방산: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줄이고, 심장 건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부작용>

 

김에는 이렇다 할 부작용은 없습니다. 다만 해조류에서 너무 많은 요오드를 섭취하면 메스꺼움, 구토 및 설사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에서 자라 수은 및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을 흡수할 수 있으므로 깨끗한 바다에서 자란 김을 골라서 드셔야 합니다. 일부 개인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나올 수 있고, 해조류를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혈액 희석제 및 갑상선 약물과 같은 특정 약물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먹는 방법

 

김은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고, 맛과 영양을 더해주는 좋은 재료입니다.

• 초밥: 김 롤이라고도 하는 초밥 롤의 핵심 재료입니다. 김밥처럼 쌀과 다른 속을 싸는 데 사용됩니다.
• 김구이: 김을 불에 구워서 바삭하게 구운 후, 간장, 깨 등으로 양념을 해서 먹습니다. 아니면 참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구워낼 수도 있습니다.
• 김전: 불에 구워서 바삭하게 구운 후, 부침가루와 계란 물 등을 섞어 반죽을 만들어 전을 부쳐서 먹을 수 있습니다.
• 수프: 풍미와 영양 증진을 위해 수프와 국물에 첨가될 수 있습니다.
• 조미료: 후리카케처럼 조미료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는데요. 밥, 야채 또는 기타 요리에 뿌려 풍미와 영양을 더해 줄 수 있습니다.

해조류는 갑상선 기능 개선이나 염증감소, 심장 건강 증진과 같은 다양한 건강상의 차이점을 제공하는 영양이 풍부한 식품으로 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반찬이 없을 때 김 하나만 있으면 될 정도로 사랑받는 식품인데요. 이 시간에는 김 채취 시기, 효능과 부작용, 먹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